[SW사관학교 정글] WEEK05 주말의 단상
주말이 되어따..
주말은 일단 행복하다. 평일도 행복하지만 고통-행복-고통-행복의 무한 반복이라면, 주말은 defualt가 일단 행복이다. 똑같이 공부하고 똑같이 강의실에 앉아 있음에도 마음이 여유로워 지는건 신기하면서도 기분 좋은 일이다. 어제도 4시에 잠들어서 아침 늦게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아픈 관계로 중간 감상문을 적어볼까 한다. 아마 단상이자 잡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4주간의 알고리즘 공부가 끝나고 C언어와 OS 공부주차에 들어갔다.
이번주 공부했던 것은 공부하는 내내 레드-벨벳 케이크가 생각나는 레드-블랙 트리여따.
투썸에 먹으러 가야게따..
5주차 - 레드-블랙 트리
가아아아아아장 복잡한 구조를 자랑하는 자료구조를 배우면 앞으로 어떤 자료구조를 만나도 해낼 수 있을거야 ! 라는 운영진분들의 생각과 함께 던져진 과제에 얻어맞고 사망할 뻔했다.
에초에 일주일동안 처음보는 C언어를 공부하고 가장어려운 레드 블랙 트리를 이해하고 구현하는 것이 가능하긴 할까.
포인터 개념이 아직도 헷갈려 어제 다시 보니 아 이런거였어? 하고 있는데, 어떻게 했었나 모르겠다.
목요일 테스트를 위해 이틀 연속 4시에 잠들었다. 답을 보면서 하긴 했지만, 결국 테스트 케이스들을 통과하고 잠들어 마무리가 된 느낌이었다. 뭔가 스스로 대단하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만 하는 돌머리인가라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들었지만, 늘상 있던 일 아닌가 하하..
5주차 공부를 끝내고 느끼는건, 확실히 가장 어려운 트리구조를 이해해보려고 시도했다는 것 자체에서 이미 다른 구조들은 보면 이해는 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리고 항상 신기하다고 느끼지만, 이러한 구조는 사실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거고 그걸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해내서 적용한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 트리모양을 컴퓨터에 입력시키는 게 아니라 직관적이지 않은, 파편화된 구조체와, 포인터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통해 트리를 구현하다니. 싱기방기. 이런 게 재밌는 거 보면 나는 이과가 맞나부다..
6주차 - malloc 함수 구현
6주차에 접어들면서 malloc함수를 직접 구현해보는 것을 하고 잇는데 시험이 없고 답이 나와있어 상대적으로 좀 여유(?)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빠르게 지금하는 것을 끝내고 운영체제 공부를 좀 더 하고 싶다. OS 프로젝트 시작되기 전에 최대한 덜 멍청이가 되어야겠다.
운동
자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니 몸이 피곤해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운동 좀 하고 싶은데... 삼각근들과 이두근, 삼두근이 굉장히 귀여워 진 걸 느낄때면 빨리 정글이 끝나고 피티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러닝도 하고 싶고 탁구도 치고 싶은데... 아무래도 체력을 위해 러닝이 제일 1순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주말에는 꼭 4키로 이상 뛰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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