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프로그래머7 [SW사관학교 정글] 새로운 시작 퇴사 21.07.31 1년 3개월 동안 잘 다니던 직장을 회사를 뒤로하고 결국 퇴사했다. 좋은 문화를 가진 유망한 외국계 회사라 인정 받으며 열심히 성장한다면 다양한 커리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회사였지만, 제조업이라는 한계에 답답했다. 연차와 나이에 따라 진급, 연봉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 불만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러하겠지만.. 회사 타운홀 때 학교 선배가 사장으로 강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나도 사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잠깐 자극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곱씹어 볼수록 도저히 나의 길 같진 않아 보였다. 직장인으로 정년퇴직까지 평생 일하는 '나'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너무 답답한 느낌, 인생이 아깝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잘 하는 만큼 인정받는 일을 .. 2021. 8. 2. 이전 1 2 다음 728x90